동방가라쿠타총지는, 세계 유수의 「동인」들이 넘쳐나는 동방Project에 관하여 전하는 미디어입니다. 원작자인 ZUN 씨를 비롯한 작가들, 작품들, 그리고 그것들을 둘러싼 문화의 모습 그 자체를 끄집어내어 세계를 향해 자랑스럽게 전함으로써, 동방Project뿐 아닌 「동인문화」 그 자체를 더욱 자극하는 매체를 목표로 창간합니다.

     동방가라쿠타총지는, 세계 유수의 「동인」들이 넘쳐나는 동방Project에 관하여 전하는 미디어입니다. 원작자인 ZUN 씨를 비롯한 작가들, 작품들, 그리고 그것들을 둘러싼 문화의 모습 그 자체를 끄집어내어 세계를 향해 자랑스럽게 전함으로써, 동방Project뿐 아닌 「동인문화」 그 자체를 더욱 자극하는 매체를 목표로 창간합니다.

자세히
음악 평
2020/09/04

여러분들의 뜨거운 마음이 모였습니다! 받은 「동방 어레인지 음악 리뷰」 전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②

리뷰를 받은 동방 어레인지 정보를 "특히 열정이 느껴진 한 문장을 얹어서" 게재

【유저 투고 기획】 당신의 마음을 발산해 주세요! 동방 어레인지 음악 리뷰를 모집합니다!

 4월에 발표했던, 「동방 어레인지 음악 리뷰 모집」 기획. 정말로 많은 반응이 있었습니다!

 편집부에서 받은 리뷰 건수는 무려 66+3! (전용 모집 서식이 아닌, 보도 자료 서식으로 보내주신 것도 있었습니다.)
 투고해 주신 여러분, 정말로 감사합니다!

 원래는 받은 것들 중에서 한 건을 선출해서 게재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 많은데 하나만을 게재하는 건 너무 죄송스러워! 이 뜨거운 마음에 보답하고 싶어!”라며, 편집부 내의 마음이 고조되어
 추천받은 동방 어레인지 정보는 전부,
 “리뷰 글에서 특히 열정이 느껴진 한 문장을 얹어서” 게재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개중에서 엄선한 리뷰 몇 건은 전문을 게재하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마음이 모였습니다! 받은 「동방 어레인지 음악 리뷰」 전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①

여러분들의 뜨거운 마음이 모였습니다! 받은 「동방 어레인지 음악 리뷰」 전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③

모집 기획으로부터 전문 게재! 겐 씨로부터 받은 동방 어레인지 음악 리뷰 「영지의 태양신앙」 / 키시다 교단 & THE 아케보시 로켓

모집 기획으로부터 전문(페이지) 게재! 겐 씨로부터 받은 동방 어레인지 음악 리뷰 「아마토우(甘党)」 / 고릴라 공원(ごりら公園)(링크 수정 예정)

 건수가 방대했으므로, 리뷰 정리는 이후 몇 번에 걸쳐서 게재할 예정입니다.

・악곡 명(수록 앨범 명) 또는 「앨범 명」/ 제작자 or 제작 서클
・받은 리뷰 문장 중, 특히 열정적이었던 한 문장(발췌)
・리뷰 투고자의 이름

의 형식으로,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뜨거운 마음이 모였습니다! 동방 어레인지 음악 추천 정리

임모탈 필로소피(インモータルフィロソフィー) (임모탈 필로소피) / Liz Triagnle

울 수밖에 없는 감동적인 가사. 조이풀(ジョイフル) 씨가 그린 RED에 수록된 췌화향선(萃華香仙)도 봐주길 바란다.

ー사쿠라아메(桜飴) 님

 

스와대신앙(諏訪大信仰) (스와대신앙) / COOL&CREATE

제 최애 캐릭터가 코치야 사나에 씨인데, 최애 서클이 최애 캐릭터를 테마로 어레인지 한 노래라 최고로 좋아합니다.

ー지노(ジーノ) 님

 

푸르름, 비, 숲 그리고 여행(青、雨、森、そして旅) (여름 바람에 나부끼는 뭉게구름(白南風 靡いて 雲の峰)) (Drizzle Incident-키리사메 사변(霧雨事変)-) / MISTYRAIN

혼자 딱히 할 게 없을 때 노래를 들으며 흐린 하늘이나 비 오는 하늘을 올려다보면, 그저 노래에 몰두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주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ーForzand 님

 

/彁 (彁) / 조협종(凋叶棕)

이 노래는 긍정적인 감정이나 부정적인 감정, 어느 한 쪽을 연상시키는 게 아니라 청자들의 마음에 그저 「아름답다」는 감정만을 불러일으킨다.
“높디높은 곳으로―날아가!”라는 직전의 가사에서부터 몰아붙이는 듯한 마지막 후렴구는, 넓은 하늘을 그저 자유로이 나는 그녀의 모습의 환시를 보여준다. 이 세상의 그 어느 것보다도 아름다운 게 그곳에 있다는 느낌마저 들게 된다.

ー레굴루스(レグルス) 님

 

「영원에서 시작하는 이야기(永遠から始まる物語)」 / 가죽☆장갑(カワテ☆ブクロ)

3번 트랙인 「화이트아웃」은, 현악기와 중압감이 있는 드럼의 리프가 인상적인 교향곡 같은 느낌을 주는 악곡이다.
원곡인 「환상의 화이트 트래블러」는 정서적인 선율이 인상적이지만, 그런 곡을 이 정도로 강하게 울리게 만들 수 있을 줄은 몰랐다. 원곡 멜로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 또한 동방 어레인지의 매력이 아닐까. 장엄한 현악기의 울림을 망가뜨리지 않고서 전자 피아노와 기타가 솔로 파트를 주고받는 걸 넘어, 두 메인 보컬의 후렴구가 어디까지나 날아오를 듯 클라이맥스를 맞이하는 구성은 아름다운 소리를 지닌다.

어느 노래도 어지러이 변해가는 전개와 기믹이 있고 음색이 다양하기에, 지금도 노래의 전체 내용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하긴 어려우나, 뒤집어 생각해보면 오랫동안 곱씹을수록 매력이 흘러나오는 노래뿐이다. 세 곡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만족감이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후의 전개를 기다리는 게 무척이나 즐거워 눈을 뗄 수 없는 서클이다.

ーsgg 님

 

영원한 휘파람 무녀(永遠の口笛巫女) / 나마 빵(生パン)

이 곡을 듣기 전까지 휘파람을 부는 게 서툴렀는데, 이 곡을 듣고 나서 흉내 내보고 싶어서, 1주일 동안 계속 들으며 휘파람을 연습했더니 꽤 잘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다른 동방 노래들도 휘파람으로 불 수 있게 되었죠.

ー헤카T(ヘカT) 님

 

「대 쾌청 스트립(大快晴ストリップ)」 / 하얀 도마뱀(白トカゲ) (무쇠팔 도마뱀 탐지기(鉄腕トカゲ探知機))

당신은 한 노래를 듣고서 전신에 전류가 흐르는 듯한 기분이 든 체험을 해 본 적이 있는가. 필자는 있다. 그것도 무척 강렬하게.
폭력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두드러지는 기타. 고막을 통해 격렬하게 몸을 뒤흔드는 베이스. 혼을 내던지는 듯한 샤우트. 서정적이라 탄식할 정도로 아름다운 가사. 원곡의 아름다운 멜로디에 그러한 것들이 실려 차례차례 덤벼온다. 이런, 이러한 서클이 있었다니.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하쿠레이 레이무의 앙뉘 (博麗霊夢のアンニュイ) (원곡: 소녀 기상곡)」는, 레이무가 꿈속에서 스트립을 하는 노래다. ‘뭐라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노래인 것이다.

전반은 잔잔한 곡조로 진행하여, “기상은 몸을 동반해 그을린 몽상의 그 너머로”라는 가사에서 레이무가 꿈의 세계로 떠난 순간, 갑자기 업 템포가 된다. 완급이 장난 아니다. 게다가 하얀 도마뱀 씨의 세련되지 않은 강렬한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보컬이 어우러짐으로 인해 감정이 밀어닥쳐서 듣는 사람의 마음은 떨리게 된다.

이야말로 「이모*」에 가장 어울리는 답이다! 라고 소릴 높여 말하고 싶다.
*Emo, 감성적인 가사 표현과 멜로디컬한 선율을 지닌 음악 장르

ーhickey 님

 

Nowhere Girl(동방찬월가(東方讃月歌) ~ Smell of Flap ~) (동방염홍가(東方染紅歌) ~ Fate of Blood ~) / 옐로 지브라(いえろ〜ぜぶら) (현: 알노트(あ〜るの〜と))

“그렇게 강하진 않지만 반드시 지킬 테니까”, “스스로 선택한 길이지만 헤매어 도망치고 싶어져 시시각각 변해가는 기분에 맡겨버리기도 하지만”이라는 가사를 들었을 때, 「생각대로 되지 않거나 나쁜 일이 있더라도 괜찮으니까! 」라는 말을 듣는 것 같아서 생각지도 못하게 울고 말았습니다.

이 노래로 제 미혹도 싹 없어져,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하자는 결심을 굳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러너스 하이(ランナーズハイ) 님

ー러너스 하이(ランナーズハイ) 님

 

「Fast Forward To End Of East」 / warinside(Blankfield)

Tr.3: Guilty People, Innocent Doll (BPM:150-270)

가장 좋아하는 트랙이 나왔습니다. 이 앨범 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곡이에요! (두둥)
처음 들었을 때의 충격이 엄청났었죠. 「너무 빠르잖아! 」라며. 2번 트랙과 이어져서 처음엔 얌전한 느낌이지만, 개막하고 나면 엄청 빨라져요! 블래스트 비트도 첫 번째 곡 이상으로 격렬합니다.

이게 바로 이모셔널 메탈 코어. 인형 재판에 행복 있으라.

ー앗키@동방 어레인지 데이터베이스(あっきー@東方アレンジデータベース) 님

 

다이어그램 랩소디(ダイヤグラムラプソディ) (환상 메트로(幻想メトロ)) / Traumerei Fabrik

(이 곡을 들으며) 떠오르는 풍경은 기차 안의 창가를 이미지 한 듯한 원곡과는 달리, 당장이라도 기차에 오르려고 하는 듯한 그리운 두근거림을 표현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그야말로, “나갈 준비를 하기 위한 외출”(니코니코 동화의 공식 투고자 코멘트로부터)입니다. 아니, 개인적으론 “나갈 준비를 하기 위한 외출 준비”라는 느낌이네요.

어른이 되어도 잊을 수 없는, 탈것을 이용한 여행의 즐거움, 이제껏 보지 못한 목적지에 들뜬 마음, 간단히 여행을 할 수 없게 된 지금 부디 들어보길 바랍니다.
또한, 다시 언젠가 여행을 떠날 어느 먼 곳의 정경을, 그 여행의 나날을, 마음속으로 그려보길 바랍니다.

CD에는 특전으로 “회수권”이 주어지기에 추천합니다.

ー미유키(御行) 님

 

잊을 수 없는 이야기(忘れえぬ物語) (우타이(謡)) / 조협종

아레의 아이는 모두 공통된 인격을 지닙니다만, 그들이 써 내려가는 이야기는 전부 다르죠. 아이치는 아이치만의, 아니는 아니만의, 그리고 아큐에게는 아큐만의 이야기가 존재하는 겁니다.
그런 아레의 아이는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 속에서, 전생에 의해 이야기가 영원히 이어지는 아레의 아이 자신이 아닌, 그 죽음에 의해 이야기의 종장을 맞이하는 그저 한 명의 사람일 뿐인 자신을 기억해 주길 바라는 아련한 마음을 품고 있는 게 아닐까요?
아큐가 코스즈와 친구가 된 것처럼, 역대 아레의 아이에게도 적을지언정 친한 사이의 인물이 있었을 테죠. 저는 이 곡을 들으며 아레의 아이들은 그러한 인물에게 환상향의 서기인 아레의 아이로서의 자신이 아닌, 한 명의 친구, 한 명의 연인 그리고 한 명의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기억해 주길 바라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협종의 노래는, 그 노래 자체의 훌륭함은 물론이고, 이러한 고찰이 끊이지 않는 감칠맛을 내는 가사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리어스 계열의 2차 창작을 좋아하는 분 등은 한 번 구해서 들어보는 게 어떨까요? 분명 좋아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ー포타토(ポタト) 님

 

세월 -흘러가는 구름-(歳月-雲流れ-) (여름 바람 메모리아(なつかぜメモリア)) / Foxtail-Grass Studio

뭔가 나쁜 일이 있어서 낙담하고 있을 때, 의욕이 나지 않을 때나 기분전환을 하고 싶을 때, 좀처럼 잠들지 못할 때 이 어레인지를 들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분명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ーTNT 님

 

「Let’s Change the World End」 / Squall of Scream, 그 외

번거롭게 해서 죄송하지만, 아래 링크를 봐 주세요.

「Let’s Change The World’s End」 Part 2. SOS 주최의 컬래버레이션, 동방 라우드 락의 최전선들이 집결
https://note.com/fieldism2019/n/ne3495cd5ab67

ーRyota 님

 

「천한답파(天限踏破) ~ AbsoЯute Zero The Best 2 ~」 / AbsoЯute Zero

1. 동방을 무척이나 좋아하시는 분
2. 락을 무척이나 좋아하시는 분
3. 남성 vocal의 동방 어레인지를 듣고 싶은 분
4. 비일상을 체험하고 싶은 분
위 네 조건에 해당하시는 분! 부디 다른 AbsoЯute Zero의 곡도 골라 들어보세요! 지옥의 밑바닥까지 울려 퍼지는 사운드에 반드시 마음을 빼앗기고 말 테죠…

ー하츠(初) 님

 

「산화정찰(散華浄刹) ~Rapid Ensemble 5~」 / As/Hi Soundworks

당시의 난 비봉 클럽조차 잘 몰랐었지만, 어쨌든 내용에
무척 빠져버리고 말아서 전곡 재생 회수가 500회는 여유롭게 넘을 거라 생각한다.

특히 10분을 넘는 대곡 「밤 벚꽃 젠코지(夜桜善光寺)」는 앨범의 핵이라고 말할 수 있는 존재로,
밤안개의 심오함 속에서 울려 퍼지는 듯한 전주와 기도하는 듯한 노랫소리가 메아리치는 인상적인 도입,
그리고 작렬하는 오르간 락의 미친 듯이 격렬한 선율이 전광석화같이
종횡무진으로 날뛴다. 후렴구에 향하는 극적인 전개와 무상의 덧없음을 자아내는 부드러운 음색은
찰나에 흩날리는 밤 벚꽃과도 같이 듣는 사람의 기억에
선명하고도 강렬하게 새겨진다…

ー시모츠키다요리(霜月便り) 님

 

동방극반집(東方劇伴集) vol.5 ~ 동방세계기행(東方世界紀行) (싱크로3(シンクロ3) / 369 (니시무쿠사무라이(西向く侍))

어레인지 앨범 내 노래마다 전부 이미지 일러스트를 그린 것을 받고, 거기에서 어레인지 악곡을 만들었다는 진귀한 작품.

타이틀에 쓰인 대로 세계 기행이기에 앨범 내 12곡은 전부 다른 나라를 이미지 하여, 춤추는 듯한 리드미컬한 노래부터 차분하게 즐기는 노래까지 장르도 다종다양해서 듣는 맛도 발군입니다.

ー하테냥(はてにゃん) 님

 

EX요마질주(妖魔疾走)【백귀야행의 대행진(百鬼夜行の大行進)】 (동방 파이브 스타(東方ファイブスター)) / 셋켕야(石鹸屋)

라이브에서 모두들 후렴구에서 손을 흔드는 게 즐거운 것도, 이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내일로 돌아오는 아침으로 잘 다녀오세요—-!!!!!”

ー나오키신(なおきしん) 님

 

소녀구세론(少女救世論) (소녀구세론)/ 아카츠키 Records (暁Records)

처음 들은 곡인 데도 어딘가 그리운 느낌이 있어서, 이 노래를 듣기 위해 내가 태어난 것일지도 모른다는 운명적인 느낌을 받았다.

아카츠키 Records의 동방에 대한 사랑은 상상 이상으로 커다래서, 노래를 들으면 들을수록 동방을 무척 좋아한다는 마음이 잘 전해진다.
아아, 무언가를 좋아하게 된다는 것은 이토록 고귀하며, 마음을 자극해 움직이게 만드는 힘이 되는 것이라고, 드디어 난 진정한 의미로 깨닫게 되었다.

옛날에 좋아했던 작품을 다시 한번 좋아하게 되거나,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작품을 찾아보는 등, 많은 발견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카츠키 Records는 내 인생을 바꿔 준 은인인 셈이다.

ーMOMO 님

 

테마 오브 커튼 파이어 슈터즈 (テーマ オブ カーテンファイアーシューターズ) -history 3/3+- / 조협종(Vo.메라미팝(めらみぽっぷ))

이 노래는 동방이라는 이야기가 전부 담긴 곡입니다. 마치 자신이 환상향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됩니다.

동방을 처음으로 알게 된 분, 동방의 추억을 되돌아보고 싶은 분, 동방과 작별 인사를 하고 새로운 길을 나아가는 분, 좌우간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ー사쇼(さしょ) 님

 

성월 트래지코미디(星月トラジコメディー)(성월 트래지코미디)(절경 에필로그(絶景エピローグ)) / Yonder Voice

제가 특히 좋아하는 구절은, “제한된 세상이라도 너와 같은 풍경을 보고 싶어”라는 부분입니다!

대공마술의 위성 카페테라스에서는 “월면 투어에 가보고 싶었는데… 역시 이 투어, 너무 비싸”라고 말했었죠.
저편의 달에서는 ‘달에 갈 수 있었을지도…?’ 싶은 묘사도 있었지만, ‘지구는 좁아도 계속 같이 있고 싶다는 마음이 느껴져서 로맨틱해~!’라고 느꼈습니다💓

ー카메노조키 아이(瓶覗あい) 님

 

「동방동환록(東方東幻録) ~ Records of Eastern Phantasm」

동방풍 자작곡은 동방Project의 창시자인 ZUN 씨가 작곡한 노래와 닮은 자작곡을 의미합니다. 동방 2차 창작의 동방 어레인지는 여러 가지가 존재합니다만, 동방풍의 오리지널 곡을 듣는 팬분들은 무척 적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더 평가를 받아야만 한다’고 느끼는 동방풍 자작곡을 여기서 여러분들이 한 번쯤은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이 리뷰를 적습니다.

눈부시게 빛나는 녹색과 청색의 행성. 월면 투어에서 달로 향하는 비봉 클럽. 새로운 프런티어, 달로 출발하는 두 사람의 모험심이 불타오른다.

ー오보로치(オボロチ) 님

 

「불면화보(不眠画報)」 / 에후마(えふま) (고릴라 공원ごりら公園)

앨범 『꿈을 기다리는 사이(夢を待つ間)』에 수록된 「올웨이즈 칠아웃 가능합니다.(オールウェイズチルアウトできます。)」
「내일은 휴일, 어제는 평일」의 어레인지를 듣고 나서, 눈물을 흘린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충격이었다. 정석 따위는 존재하지 않다고 말하는 듯한 어레인지. 이런 밴드가 있었구나.

고릴라 공원을 듣는 것과 더불어 「부정형」인 것을 매력이라 본다면, 이 『불면화보』는 이보다 뛰어난 게 없을 정도로 적합한 앨범이다.

일련의 노래 사이엔 딱히 이렇다 할 연결은 없다. 그렇지만 그 무작위함이야말로, 『불면화보』의 꿈을 떠돌아다니는 듯한 부정형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앨범 재킷에 그려진 도레미 스위트가 꾸는 꿈처럼.

전반적인 밴드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지만, 노래를 듣고 마음에 들었다면 한 번쯤은 라이브를 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고릴라 공원도 그러하다. 정세가 안정되어, 다시 라이브 하우스에서 연주를 들을 수 있는 날을 꿈꾸며.

ー츠무기(紡) 님

 

「야쿠모 유카리의 다세계 해석(八雲紫の多世界解釈)」 / 도미의 잔가시(鯛の小骨) (Azure&Sands)

8곡 중 4곡이 인스트루멘털, 4곡이 보컬 곡이고, 장르도 락에서 팝, 칩튠에서 일렉트로니카까지 광범위하며, 무엇보다 유카리의 원곡은 1곡뿐이라 그 외 곡들의 원곡은 풍신소녀나 셉텟 등, 야쿠모 유카리와는 일반적으로 동떨어진 원곡들뿐이다.
물론 전부 무척이나 질 좋은 노래들이지만, 한 번 들어봤을 때에는 콘셉트 앨범으로써 체재가 갖춰져 있다고 말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의미론 그러한 제각각의 노래들을 함께 콘셉트 앨범답게 만든 것이 앨범 타이틀이기도 한 「야쿠모 유카리의 다세계 해석」이라는 말이다.

야쿠모 유카리라는 캐릭터, 다세계 해석이라는 시점을 지니고 다시 한번 들어본 순간, 이 작품은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게 정리된 콘셉트 앨범으로 빠르게 변모한다.
난 「야쿠모 유카리의 다세계 해석」은 틀림없이 콘셉트 앨범이라는 작품 형태에 있어서의 한 완성형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훌륭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계속 생각한 지 11년, 그 생각은 아직도 이루어질 것 같지 않다.

ー아키바레(秋晴) 님

 

 

 이번엔 여기까지! 남은 리뷰도 나중에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시길!

 

한국어 번역/Cif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