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가라쿠타총지는, 세계 유수의 「동인」들이 넘쳐나는 동방Project에 관하여 전하는 미디어입니다. 원작자인 ZUN 씨를 비롯한 작가들, 작품들, 그리고 그것들을 둘러싼 문화의 모습 그 자체를 끄집어내어 세계를 향해 자랑스럽게 전함으로써, 동방Project뿐 아닌 「동인문화」 그 자체를 더욱 자극하는 매체를 목표로 창간합니다.

     동방가라쿠타총지는, 세계 유수의 「동인」들이 넘쳐나는 동방Project에 관하여 전하는 미디어입니다. 원작자인 ZUN 씨를 비롯한 작가들, 작품들, 그리고 그것들을 둘러싼 문화의 모습 그 자체를 끄집어내어 세계를 향해 자랑스럽게 전함으로써, 동방Project뿐 아닌 「동인문화」 그 자체를 더욱 자극하는 매체를 목표로 창간합니다.

자세히
동방가라쿠타총지란
2020/04/23

「동방가라쿠타총지」 창간을 맞이하여

동방Project의 매력과 정보를 전하는 WEB 미디어 창간 인사

일절 차별 없음. 긁어모아라. 가라쿠타분코(我多文庫)*의 이름을 짊어지고. – 「가라쿠타분코」에서 인용

(*일본문학 최초의 동인잡지)

 

「동인」. 그것은 이 나라의 역사의 단락에 나타나, 소규모의 출판이었을지언정 늘 사람들의 마음에 남았고, 때로는 문화사 그 자체를 움직여 왔습니다.

현대를 주름잡는 YouTuber 문화가 10년 전에 먼저 일어난 니코니코 동화, 이미 세계 문화의 최전선을 책임지고 있는 코믹마켓, 더욱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보이는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의 필사 문학들 등…

이러한 것들에는 작품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작가들, 매체, 그리고 운동 그 자체가 구전되어 왔습니다. 그런 「동인문화」가 낳은 것은, 이제는 주류로 간주되던 문화 그 자체를 삼켜버릴 기세로 성장했습니다.

이 문화는 앞으로 커질 일은 있어도, 작아질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동방가라쿠타총지」는, 그러한 와중에 세계 유수의 「동인」들이 넘쳐나는 동방Project에 관하여 전하는 미디어입니다.

원작자인 ZUN 씨를 비롯한 작가들, 작품들, 그리고 그것들을 둘러싼 문화의 모습 그 자체를 끄집어내어 세계를 향해 자랑스럽게 전함으로써, 동방Project뿐 아닌 「동인문화」 그 자체를 더욱 자극하는 매체를 목표로 창간합니다.

이 매체가 언젠가 어느 곳에서——홀로 교실 구석에 자리하여 좋아하는 것을 친구와 얘기할 수 없는 소년 소녀, 어딘가 이국의 땅에서 자신만의 창작에 몰두하는 청년, 지금 도화지에 크레파스를 느긋하게 휘갈기고 있는 소녀들이 낳을 미래의 「동인」에게 닿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습니다.

 

주재・사이토 다이치(斉藤大地)

한국어 번역・Chlor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