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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7

환상들이한 설화를 현대로 불러온다 『동방 Project』X 오키노시마정 콜라보 프로젝트

오키노시마정(隠岐の島町) 사무소로 전화 취재를 해보았습니다.

 저번주,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킨 「『동방 Project』 X 오키노시마정 콜라보 프로젝트」
 갑자기“[오키노시마정] 지자체 부흥 협력대・마을 지원단”의 공식 계정에서 발표된 해당 내용, “지자체랑 동방이 콜라보 하는 거야?!” 라는 반응이 동방 팬들 사이에서 줄지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대체 무슨 내용인지? 어떤 계기를 통해 시작했는지? 궁금한 사항들을 오키노시마정 사무소에 전화로 취재! 오키노시마정 지역진흥과(課) 정착추진계(係) 노이치(野一) 씨에게 여쭈어보았습니다.

 

“환상들이”해버린 오키의 설화를 현대로 불러오는 프로젝트

— 이번에 「동방 Project」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만, 첫 단초는 어떤 것이었나요?

오키노시마정 지역진흥과 정착추진계 노이치 씨:
 섬내에 거주하시는 일러스트레이터분과 잡담을 나누던 중, 문득 “그러고 보니 동방에 오키의 설화를 차용한 캐릭터가 있었지요?”라는 물음을 받았던 게 실마리였습니다. 찾아보니 확실히 동방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설화와 관련된 자료들도 확인할 수 있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오키에 사는 사람들은 아무도 그 이야기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어, 마치 “환상들이“해버린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잊혀 사라져버린 설화를 현대로 다시 불러와, 설화와 함께 오키노시마를 널리 알리고자 해당 콜라보를 기획하였습니다.

— 노이치 씨는 동방 Project를 언제 알게 되셨나요? 동방 오타쿠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노이치 씨:
 중학생 무렵 「니코니코 동화」에서 본 게 첫만남이었네요. 이번 콜라보를 진행하며 원작을 STEAM에서 구입해 플레이해보았는데, 노말 난이도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 콜라보 공지 트윗이 2000건 이상 리트윗되는 등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협력대 분들이나 사무소의 직원분들은 어떤 반응이셨나요?

노이치 씨:
 엄청난 영광이었지요. 동방이라는 컨텐츠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반면 이 섬에는, 동방뿐만 아니라 엔터테이먼트 산업 자체가 자생하지 못했고, 아직도 미디어를 TV와 신문에 의존하는 상황인지라… 솔직히 비교적 젊은 분들조차도 “뭔가 엄청난 일이 일어나나 본데?” 라는 미적지근한 반응을 주로 보이셨네요. 그러므로, 이번 콜라보가 도내에서도 주목을 받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 생각합니다.

— “[오키노시마정] 지자체 부흥 협력대분들께서는, 평소에 어떠한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野一さん:
 저희들 오키노시마정 지자체 부흥 협력대는 임명시에 제각기 지역에 산재한 과제에 따른 미션들을 부여받습니다. 그 미션에 대해 각자 전문성을 발휘해 지역과제 해결에 임한다는 것이 주된 활동 내용이므로, 사실 사람들마다 활동 내용이 크게 다릅니다. 예컨대 정사무소의 지역진흥과에 소속되어있는 저의 미션은 ‘섬 밖의 젊은이들을 섬으로 이주시키는 정책 추진’이 메인이므로, ‘게임 회사에서 활동했던 이력과 경험을 활용하여 섬 밖의 젊은 층에 오키를 홍보한다’는 것이 활동 내용입니다.

 7월 13일 현재 총 11명의 협력대가 활약 중이므로, 흥미가 있으시다면 부디 사무소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 이번 콜라보에서는 어떤 동방 캐릭터가 등장하나요…?

노이치 씨:
 오키노시마와 관련한 그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입니다만… 지금은 비밀로 해주세요! 나중에 재차 발표할 예정입니다.

— 추후 정보들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제공되는 건가요?

노이치 씨:
 그렇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만, 지방 행정의 넉넉치 못한 예산을 들여가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지라, 아직 특설 사이트를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죄송스럽습니다만, 「[오키노시마정] 지자체 부흥 협력대・마을 지원단(@Oki_chiiki)」을 팔로우해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동방 Project』 X 오키노시마정 콜라보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발표한다고 합니다. 동방 가라쿠타총지에서도, 프로젝트의 동향을 수시로 따라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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