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가라쿠타총지는, 세계 유수의 「동인」들이 넘쳐나는 동방Project에 관하여 전하는 미디어입니다. 원작자인 ZUN 씨를 비롯한 작가들, 작품들, 그리고 그것들을 둘러싼 문화의 모습 그 자체를 끄집어내어 세계를 향해 자랑스럽게 전함으로써, 동방Project뿐 아닌 「동인문화」 그 자체를 더욱 자극하는 매체를 목표로 창간합니다.

     동방가라쿠타총지는, 세계 유수의 「동인」들이 넘쳐나는 동방Project에 관하여 전하는 미디어입니다. 원작자인 ZUN 씨를 비롯한 작가들, 작품들, 그리고 그것들을 둘러싼 문화의 모습 그 자체를 끄집어내어 세계를 향해 자랑스럽게 전함으로써, 동방Project뿐 아닌 「동인문화」 그 자체를 더욱 자극하는 매체를 목표로 창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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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20/07/20

제17회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 중지와 관련한 하쿠레이 신사 사무소 대표, 호죠 씨의 동방 스테이션 출연 파트 기록

하쿠레이 신사 사무소 대표, 호죠 씨 대화 부분 기록

 

니코니코 생방송 - https://live2.nicovideo.jp/watch/lv325088498

 

 4월 12일 방송되었던 동방스테이션에 출연한 하쿠레이 신사 사무소(博麗神社社務所)의 대표 호죠(北條) 씨의 대화 내용을 기록하였습니다.

 제17회 예대제 중지에 대한 차후 예정, 그리고 동방 팬들이 지금 예대제 관련으로 할 수 있는 것에 대하여 말씀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방송 후반 ZUN 씨와 호죠 씨가 함께 출연한 파트의 내용에 대해서도 기록하였습니다.

 

 

제17회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 중지에 대하여

호죠: 다시 한번 인사드립니다.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 하쿠레이 신사 사무소의 대표인 호죠입니다.
조금 전 예대제의 공식 트위터와 웹페이지를 통해 발표드렸습니다만, 유감스럽게도 5월 17일 시즈오카에서의 제17회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를 중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실은 그저께부터 여러모로 이번 결정을 조정해왔기에, 급히 이 시간을 빌려 생방송을 통하여 이번 건의 경위 등을 어느정도 설명해드리고자 출연하게 된 참입니다.

— 감사합니다. 호죠 씨, 식사는 제대로 드시고 계신가요?

호죠: 예. 어떻게든 수면과 식사는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웃음).

— 저희들의 걱정은 그것뿐이에요. 아마 보고 계신 여러분들도, 호죠 씨의 위 건강을 걱정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말입니다만 호죠 씨에게 “다음 개최는 언제 가능할지?”와 같이 지금 여쭤보는 건 꽤 어려운 질문이라고 생각되지만요, 이후의 전망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호죠: 예. 본래대로라면 다시 한 번 연기해서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조금이나마 물색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미 가을 일정을 발표하기도 하였고, 그리고 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이 사태가 언제 진정될지 솔직히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는, 아쉽지만 재연기 일정을 결정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번회는 코믹마켓과 마찬가지로, 결번으로 하여 완전 중지하게 되었습니다.
슬라이드를 준비해왔는데, 잠시 보여주시겠습니까?

 

카탈로그 구입으로 예대제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호죠: 여기 제17회 카탈로그를 일단 가져왔습니다만, 연기된 일정으로 5월 17일에 트윈멧세시즈오카(ツインメッセ静岡)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7회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 정식으로 개최를 중지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다음 내용도 코믹마켓측과 같은 형태입니다만, 저희들이 지금까지 상당한 시간과 돈을 들여서 이런저런 개최 준비를 진행해왔기 때문에, 일단 카탈로그는 지금 이대로 판매를 계속하고 있으므로, 부디 다음 예대제를 위하여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각 서점 측에도 통신판매를 포함하여 카탈로그를 그대로 판매할 수 있도록 현재 요청드리고 있습니다.

— “살까”라고 많은 분들이 코멘트를 남겨주고 계시네요.

호죠: 감사합니다!

 

비트마리오: 아쉽더라도 모두가 건강히 보낼 수 있어야 하는 이벤트이니까요.

호죠: 맞습니다. 마리오씨도 “어떤 상태가 되더라도 예대제가 열리면 꼭 참가하겠다”라고 말씀해주셔서 정말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만, 역시 이런 상황 속에서는 아무래도 힘드네요.

비트마리오: 뭐 그렇죠.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어쩔 수 없는 것도 있으니까요.

호죠: 그렇죠. 전시회장의 담당자께서도 몹시 신경써주셨지만, 역시 이 상황하에서는 안전성을 보증할 수 없다는 점도 있어서.

비트마리오: 카탈로그도 키시다메루(岸田メル) 선생님의 멋진 일러스트이죠. 솔직히 모두가 지금부터 여러모로, 예를들면 돈이, 수입이 줄어드는 사람도 있겠지만, 다시 세상이 건강을 되찾았을 때, 또 이렇게 즐겁게 놀 수 있는 장소는 계속 남겨두고 싶잖아요.

호죠: 그렇죠. 예.

비트마리오: 하지만 역시 예대제가 이걸로 혹시나 사라져버리게 된다면 슬플 수 밖에 없으니까. 모두가 할 수 있는 만큼 응원해줬으면 합니다. 카탈로그도 그렇고, “다시 열리면 놀러 갈게”라고, 물론 그렇게만 해 주셔도 응원이 되는 것이구요. 각자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응원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호죠: 그렇네요.

— 또 다른 정보도 있나요?

호죠: 예. 상세한 사항은 웹페이지에서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만, 우선은 서클참가자 분들에게 환불을 예정 중에 있습니다. 다만, 저희도 상당히 어려운 상태라서, 실은 지금 일본 문화청(文化庁)을 통해 실제로…

비트마리오: 문화청? 동방문화첩이 아니라(웃음).

호죠: (웃음) 뭐 저희들이 자주 「문과성(文科省, *일본 문부과학성)」이라고도 얘기합니다만, 그쪽에서는 예를들면 연극이나 라이브처럼 티켓과 같은 취급이기 때문에, 그걸 실제로 기부라고 하는 형태로 의사를 표명하신 분들께는, 내년 3월 녹색신고 시 저희들이 증명서를 제출하여 감세 조치를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부디 이런 방법도 포함해서 지원도 검토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모든분들께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되니, 가능하신 범위 내에서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호죠: 그리고 카탈로그를 이미 구입하신 분들 중에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기념으로 갖고 있지는 않을 거야”라는 분들도 혹시 계시다면, 대단히 송구스럽지만 카탈로그 환불 방법을 이후 다시 한 번 고지드릴 예정입니다. 환불을 신청하시면 저희 측에서 개별적으로 환불해드리도록 대응을 하고자 합니다만, 계속해서 송구스럽지만 가능하시다면 카탈로그를 기념으로 사주셨으면 합니다.

비트마리오: 지금 각 동인샵에서 구매가 가능한가요?

호죠: 네. 동인샵 점포에서 1,250엔+소비세로 판매중입니다.

비트마리오: 물론 통신판매로도 살 수 있는거죠?

호죠: 예. 통신판매로도 구매 가능합니다.

비트마리오: 그러면 직접 점포에 가지 않더라도 통신판매로 살 수 있겠군요.

 

 

제17회 예대제의 굿즈에 대해

비트마리오: 아까전에 「결번」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제17회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는 사라진 것이네요.

호죠: 사라졌어요. 예대제로서도 처음 있는 일이네요.

비트마리오: 환상들이 해버렸다는 것으로.

호죠: 9년 전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났을 때에도 연기는 했었지만… 그렇네요, 환상들이라고 하는 게 (웃음).

비트마리오: 환상이 되었으니까요. 이후에 대해서는 트위터라든가 웹페이지를 통해 고지하시는 거죠?

호죠: 그렇네요. 그리고 예대제에 항상 오시던 분들께서는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저희가 굉장히 많은 굿즈를 만들고 있잖아요. 그 굿즈들의 판매 사이트를 가까운 시일내에 런칭하려구요. 통신판매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음은 수수께끼 풀이 기획이네요. 원래는 회장 내에서 실제로 풀어나가게끔 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이것의 테이크아웃 판. 소위 자택에서도 풀 수 있는 수수께끼 풀이를 제작하고 있사오니, 이쪽도 사이트 오픈과 함께 판매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네요. 시즈오카의 양조장 측과 콜라보로 2종류를 조주하여, 본래 개최 예정이었던 3월에 스즈키주점(鈴木酒店)측을 통해 10병 정도 선행판매를 진행했었습니다만, 이곳 스즈키주점 측 준비가 완료 되는대로 주점 측을 통한 위탁판매를 진행합니다. 이건 저희가 통신판매로 직접 판매할 수 없는 품목이라서요. 스즈키주점을 통한 구매라든지, 경우에 따라서는 통신판매도 가능하도록 조정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전단지 표지로도 사용한 일러스트의 클리어파일이네요. 이건 부디 기념으로 사주셨으면 해서요. 이것도 포함해서이지만, 사이트를 실제로 런칭하게 되면 공장 측에도 비용을 지불하는 형태의 상품으로써 웹페이지에 올려 판매하고자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하여 가격도 조금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주시었으면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종이쇼핑백이네요. 이건 그동안 레이마리(레이무+마리사)가 많았는데, 다른 캐릭터로는 얼마나 팔릴까 조금 기대하고 있었기에 조금 아쉽습니다만, 통신판매를 통해 판매하게 되었으니, train씨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종이쇼핑백도 웹페이지에서의 구입을 꼭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태피스트리입니다. B3 사이즈 태피스트리. 이건 굉장히 귀여운 느낌의 레이마리입니다만, 이쪽도 순차적으로 판매하고자 합니다. 아크릴 키홀더는 칼라 일러스트로 3종류를 준비 중이므로, 좋아하시는 캐릭터 콤비를 고르셔서 구입하실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캔뱃지는 랜덤이었는데, 이것의 통신판매와 관련해서는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마리오: 그렇군요. 랜덤요소 없이 판매한다든가.

호죠: 그렇겠죠. 예를 들면 세트라든가, 1그룹 2그룹 같은 느낌으로 해서 한 세트에 2개씩, 이런 식으로 검토해보려 힙니다.

 

 그다음 시즈오카벤또(静岡弁当)측과의 숯불구이 도시락 콜라보가 일단 결정되어 있었습니다만, 여기 이 스티커는 이미 제작해버렸기 때문에 굿즈로서 판매하고자 합니다.

 

博麗神社例大祭の今後の予定

호죠: 그리고 이후의 예정입니다만, 지금 발표된 것이라면 7월 26일의 게임 페스티벌. 유예제(遊芸祭)가 있군요. 그리고 나서 10월 18일 추계 예대제. 그리고 11월 14일 ‘CLUB CITTA’에서의 우타마츠리가 결정되어 있습니다만,

 일단 아까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코로나가 언제 잠잠해질지 모르는 상황인 것과, 더욱이 올림픽이 1년 정도 연기된 영향으로 빅사이트의 사용 타이밍이라든가 스케줄이 다시 한 번 원점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현재 가을 이후의 스케줄까지 락이 걸린 상태입니다. 그리고 지금 비상사태가 선언되어 최소 5월 골든위크 마지막날까지 이 상황이 지속될 텐데요, 이와 관련해서 빅사이트 입장에서도 JOC, IOC, 그리고 도쿄도로부터 이렇다할 지시가 내려오지 않는 점도 있는 데다가, 빅사이트 측도 원격 업무에 돌입해서 교섭이 좀 어려운 상태입니다. 때문에 일단은 모든 스케줄을 미정으로 하고, 결정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고지해드리는 형태로 진행하려 합니다.

 

동방 팬이 할 수 있는 일

— 아직 앞을 알 수 없는 것들도 많군요. 뭐, 동방팬으로서는 시즈오카 예대제의 개최가 가장 기쁜 일이겠습니다만, 지금으로서는 힘들다고 아까부터 말씀해주셨죠. 마지막으로 저희 동방 팬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까요?

호죠: 저희도 물론 힘들지만, 서클 분들, 그리고 일반참가자 분들도 매우 기대하시던 분들이 많으셨기 때문에, 여러분들께서도 몹시 괴로운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어쨌든 이 예대제를 다양한 모습으로 이후로도 어떻게든 계속하여 준비하고자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시기를 잘 넘긴다면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이든 작은 규모의 이벤트든 그런 것을 아마 다시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예대제의 규모 관련해서는, 솔직히 언제 다시 예전만큼 가능할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언젠가 반드시 할 겁니다. 그리고 시즈오카 예대제도 가능하다면 다시 한 번 리벤지하고자 생각 중이니, 그때까지 어떻게든 크리에이터 여러분도 활동을 지속하셨으면 합니다. 활동을 소개하는 등 뭔가 출구가 될만한 것을 예대제로서도 이후 조금씩이라도 내보고자 생각하고 있으므로, 모두 함께 힘냈으면 합니다. 그러니 부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그렇군요. 모두가, 모두의 힘으로 동인문화를 지지해나갑시다! 그러기 위해 예대제 카탈로그 구입을, 부디 예대제의 존속을 위해서라도 부탁드립니다.

호죠: 부디 꼭. 부끄럽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잘 부탁드립니다!

비트마리오: 실제로도 돈문제라는 게 크게 걸리니까.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모두가 확실히 건강히 지낼 수 있는 게 제일 좋은 거니까, 모두가 건강하게, 병에 걸리지 말고, 어서 수습해야 다음으로 또 이어지는 것이니까요. 만악의 근원은 이 질병이니까 우선 이것부터 타개합시다! 확실하게.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키자구요! 다들, 잘 알았지?

호죠: 여러분들도 정말로 조심하세요.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니까.

비트마리오: 맞아. 확실히 건강을 지키고, 그러면 또 건강한 예대제가 돌아올 거니까.

— 호죠 씨, 정말로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죠: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트마리오:  뭐라고 해야할까, 예를 들면 “나도 샀으니까 너희도 사라고”라고 하기는 좀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그러니까 각자가 가능한 범위내에서 노력해줬으면 하네요.

카나자와 마이(金澤まい): 실은 저도 이걸(동방스테이션 고지 페이지) 썼고, 카탈로그에도 이게 실려있는데요. 동방스테이션과 카라쿠타총지 관련 페이지에 제가 쓴 페이지도 있으니, 부디 사주셨으면 합니다…

비트마리오: 산 사람에게는 기념품이 되는 거니까. 환상들이해버린 제17회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 2020년의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의 카탈로그를 기념으로 가지고 있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걸 보면서 나중에 기억을 되짚어보자고.

카나자와 마이: 그렇네요, 정말로…!

 

방송 후반, ZUN 씨 출연 파트

비트마리오: 예대제가 계속된 덕분에 동방의 동인도 계속될 수 있었으니까. 두 분도 이렇게 니코니코동화를 통해 봐왔기도 했고 그랬을 텐데요. 예대제가 중지됐다는 건 역시 좀 슬퍼지는 사실이죠. 호죠 씨와, 동방을 만들어준 ZUN 씨. 신이기도 한 ZUN 씨가 말이죠. 좀. 뭔가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웃음). 아, 방금 호죠 씨가…

 

호쇼 마린(宝鐘マリン): 뭔가 떠 있어?!

시라카미 후부키(白上フブキ): 아, 거기서 나오는 거군요(웃음).

호죠: 무슨 위치가 이런가요(웃음)..

비트마리오: 호죠 씨, 고생하셨습니다!

호죠: 수고하셨습니다!

비트마리오: 오늘 이 방송 첫머리에서 설명해드리긴 했을 텐데요, 유감스럽게도 이번 예대제는 중지되었죠. 여러모로 상황이 심각하니까요. 전세계가 심각합니다만, 그렇기에 더더욱 여러모로 힘내보자고 했었는데, 역시나 예대제는 ZUN 씨가 이름을 붙여준 이벤트잖아요.

호죠: 그렇죠. 1회째에 다른 이름이 좀 그렇기도 해서 ZUN 씨가 지금의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라는 이름을 붙여주셨었죠.

비트마리오: 역시 어떤 생각인지. 어떤 스탠스인지 궁금해서.

ZUN: 어려운걸. 달리 소감은 없어. 어쩔 수 없는 걸. 이번만큼은.

비트마리오: 어떤가요? 호죠 씨.

호죠: 뭐라고 해야할지, 동방프로젝트가 있기에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가 있고,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가 있기에 동방 팬들의 집합소가 있다라는 느낌으로 저희들은 해온 것이라서, 저희는 이후로도 계속해서 해나가고 싶다라는 생각입니다. ZUN 씨가 공식적으로 예대제와 연결되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양한 방면에서 조용히 ZUN 씨로부터 응원받고 있는 점도 있기 때문에, 또 그 날이 찾아온다면 제대로 된 예대제를 다시 개최하고, 또 ZUN 씨도 부디 놀러 와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비트마리오: 아까 호죠 씨로부터의 말씀도 그렇지만, 역시 예대제도 지속되기 위해서는 다양하게 돈이 필요한 그런 게 있잖아요. 일단 중지는 되었더라도, 카탈로그는 통신판매 등으로 나온다고 했었나요.

호죠: 예. 카탈로그가 통신판매, 그리고 멜론북스와 토라노아나 등 각 서점에서는 아직 취급 중이니까요. 그쪽편으로 가능하다면 지원을 위해 여러분들이 구입해 주셨으면 합니다.

비트마리오: “(채팅에서)카탈로그 추가 구입했음!”이라는데.

ZUN: 어? 추가 구입한 사람이 있네. 대단한데.

호죠: 아까 트윗을 보니, 혼자서 3권을 구매한 분도 있더군요

시라카미 후부키: 오오~! 사랑이군요.

호쇼 마린: 대단해!

ZUN: 모두 그렇게 무리하지 않아도 되는데…

비트마리오: 맞아.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ZUN: 그렇지만 기념이 되는 카탈로그지. 최악의 경우, 남는다면 전부 내가 살 테니까(웃음).

비트마리오: 정말인가요?! (웃음)

호죠: 정말 그 말씀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비트마리오: ZUN 씨로서도 예대제가 없어져도 그다지 상관없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역시 그, ‘ZUN 씨를 위해서라도’라는 건 아니지만. 나도 역시 동방에서 긴 시간을 즐기고 있으니, 예대제는 계속 남겨두고 싶거든요. 나도 카탈로그 살 거랑께요.

호죠: 고맙습니다! 그럼 마리오씨에게는 천 권 부탁할게요!

비트마리오: 앗, 방금 몇 권이라고?! (웃음)

ZUN: 몇 년 뒤에 필요하면 야후 옥션에 출품해야지(웃음).

호죠: 그때는 프리미엄이 붙어있을지도 모르겠네요(웃음).

호쇼 마린: 「환상들이한 카탈로그」로.

시라카미 후부키: 확실히. 꽤 프리미엄 붙겠네요. 레어해지겠네!

호쇼 마린: 레어, 레어.

호죠: 이야 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비트마리오: 괜찮다면 선장도 후부키쨩도 응원해줬으면 하네요, 이 예대제의 상황을.

호쇼 마린: 예! 응원할께요.

시라카미 후부키: 부디부디, 물론이죠!

비트마리오: 고마워. 왠지 둘이 말해주면, “그럼 나도!”라며 사람들이 늘어날거야. 분명. 뭔가 서로서로 도와가고 싶어.

호쇼 마린: 그렇네요. 동방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게, 모두 함께 힘내자고요!

ZUN: 아마 다음번(의 예대제)은 굉장히 신나겠는걸.

시라카미 후부키: 이번에는 중지되었더라도, 다음번에는 그만큼 모두의 활기가 넘쳐 흐를 테니까요.

호죠: 그때에는 계속해서 축적해둔 파워로 모든 가능한 방법으로 저희도 전력을 다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시라카미 후부키: 하고 싶어~!

비트마리오: 하고 싶네~. 그럼 다음번 부활한 예대제에서 웃는 얼굴로 만날 수 있도록, 모두들 카탈로그를 가능한 한 살 수 있는 사람은 사자구!

호쇼 마린: 사자-!

비트마리오: 여유 있는 사람은 카탈로그를 사자!

시라카미 후부키: 사자고요-!

ZUN: 적당히(웃음).

비트마리오: 그런 의미에서 ZUN 씨, 감사합니다! 호죠 씨도, 감사합니다!

호죠: 감사합니다!

 

한국어 번역/AD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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